[날씨] 3년 만에 열린 벚꽃길…주말 완연한 봄 날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따뜻한 봄 날씨에 서울의 벚꽃도 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는 3년 만에 보행로가 개발돼 있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민지 캐스터, 오늘부터 여의도 벚꽃길은 교통 통제됐다고요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봄꽃의 물결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여의도 윤중로 역시 지금 보시는 것처럼 벚꽃이 흐드러지게 폈습니다.<br /><br />눈에 담기는 아까워서 바쁘게 사진을 찍는 모습도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통제하지는 않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벚꽃 대표 군락지인 여의도 벚꽃길도 3년 만에 열리는 건데요.<br /><br />주말인 내일 오전부터 일주일 동안 벚꽃길이 개방됩니다.<br /><br />보행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,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이 됩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벚꽃길 개방을 위해서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 여의서로 1.7km 구간의 차량 통제는 전면 통제됐습니다.<br /><br />만개한 벚꽃을 보고 있으니 바라보기만 해도 참 행복합니다.<br /><br />지기 전에 두 눈에 가득 담아보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아무래도 이번 주말에 많은 상춘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데요, 날씨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오늘 한낮에는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덥다는 느낌까지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보였고요, 광주는 25.1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해가 지면서 기온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인 내일은 한층 더 따뜻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아침 기온 11도로 두 자릿수에서 출발을 하겠고요.<br /><br />토요일 한낮에는 22도, 일요일은 24도까지 기온이 오르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, 이후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대기는 여전히 건조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전국 많은 곳에 건조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에 강풍 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.<br /><br />작은 불씨도 바람을 타고 큰불로 번지기 쉬운 날씨입니다.<br /><br />날씨가 좋다 보니 주말에 나들이나 산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항상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 연합뉴스TV 김민지였습니다.<br /><br />#날씨 #벚꽃 #큰일교차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